식약처, 유바이오로직스 방문해 백신 제조·품질관리 현황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에 WHO(World Health Organization) 품질인증(PQ)을 획득한 콜레라 백신 제조업체 유바이오로직스에 방문해 백신 제조 현장을 살피고,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WHO 품질인증은 WHO가 저개발국가에 백신을 비롯해 말라리아·결핵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PQ 품목만 Unicef 등 UN 기구 주관 국제 입찰에 응찰할 수 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문근영 기자24.05.17 21:05
국제약품, 1Q 매출 전년比 13.3%↑…역대 최대 연매출 '기대'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국제약품이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거두면서 역대 최대 연매출 달성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제약품이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한 2024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359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17억2000만원 대비 13.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3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억4900만원 대비 163.1%, 당기순이익은 26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2000만원 대비 223.9% 증가했다. 이는 1313억800만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2
조해진 기자24.05.17 11:59
셀트리온 램시마SC, 브라질 공립시장 선점하나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중남미 최대 제약 시장인 브라질에서 신규 시장을 확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CONITEC)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SC제형을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승인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적인 업무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품목 등재가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규 품목 등재를 통해 브라질에서는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인플릭시맙 SC제형 공립
문근영 기자24.05.17 09:27
알테오젠, 1분기 영업익 172억원 "글로벌 파마 도약 원년"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1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34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2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8% 증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1분기 실적 상승 주요 원인으로 지난 2월 MSD와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제품명 키트루다) 독점계약 체결에 따른 계약금 2000만 달러 수령과 파트너사와 체결한 기술용역 330만 달러를 지목했다. 특히, MSD와 체결한 계약은 마일스톤 조
최인환 기자24.05.16 11:09
씨엔알리서치, 1Q 매출 147억원...전년比 13.5%↑
씨엔알리서치(대표 윤문태)는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3.5%가 증가한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147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억원, 1억원으로 전년대비 64.9%, 83.3% 감소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미국 및 태국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와 임상시험 업무 사이클상 매출 대비 저수익 구간의 업무가 진행돼 24년 1분기의 영업이익이 일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
조해진 기자24.05.14 16:12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Low WAC 제품 美 출시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이중가격 정책을 도입하며 처방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낮은 도매가격(이하 Low WAC) 버전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은 보험사, PBM(Pharmacy Benefit Manager), 시장 유형마다 선호하는 의약품 가격이나 리베이트 전략을 다
문근영 기자24.05.10 09:31
셀트리온 1Q 매출, 7370억원 '사상 최대'…바이오시밀러 영향
셀트리온 분기 매출이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7000억원을 돌파했다. 9일 이 회사는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다. 특히 이 회사가 주력하는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7.8% 성장한 651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말 합병에 따른 영향으로 증권가 등에서 올해 상저하고 실적을 전망한 와중에도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
문근영 기자24.05.09 16:27
셀트리온, 美 안과학회서 CT-P42 3상 52주 결과 공개
셀트리온이 '시력 및 안과학회(ARVO)'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ARVO는 안과 관련 최신 지견과 치료법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안과 국제 학회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은 학술대회 넷째 날 열린 발표 세션에 참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 52주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지난해 셀트리온이 공개한 CT-P42
문근영 기자24.05.09 15:36
하드리마, 美시장 '연착륙'…올해 매출 1억 달러 넘본다
[메디파나뉴스 = 최성훈 기자] '휴미라(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가 미국 시장에서 연착륙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하드리마 미국 내 매출이 지난 반 년 간 합산한 매출을 뛰어넘으면서다. 지난해 7월 미국에서 처음 하드리마가 출시된 지 3분기 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가논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하드리마 미국 내 매출이 약 2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가논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해외 마케팅 파트너사다. 이번 2200만달러 매출은 양사로서는 고무적인 성과다.
최성훈 기자24.05.03 12:00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매출, 전년대비 193% 증가
동아쏘시오홀딩스 2024년 1분기(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 측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2555억 원 대비 494억 원(19.3%) 증가한 3049억 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억 원(5.7%) 감소한 1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상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요 사업회사들 외형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전 사업부문이 외형 성장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1585억 원, 영업이익 6.5% 증가한 194억
조해진 기자24.05.02 16:05
셀트리온, 페루 공공기관 입찰서 '램시마·허쥬마' 수주 성공
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며 처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이 회사는 페루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페루 인플릭시맙 전체 물량의 81%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로 이달 하순부터 1년간 램시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부 사립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을 포함할 경우 램시마는 페루에서 8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수주 성과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넘어 항암 제품으로 이어졌다. 최근
문근영 기자24.05.02 09:54
아멜리부 이어 아필리부까지…삼일제약, 실적 성장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출시를 앞두면서, 삼일제약이 안과 질환 치료제 판매를 통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삼일제약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필리부는 내달 1일 출시될 예정이다. 삼바에피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삼일제약은 국내에서 아필리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은 황반변성 질환을 가진 환자와 의료현장이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며, 양사 간 협력 경험에
문근영 기자24.04.29 12:14
지난해 실적 반등 성공한 옵투스제약, 올해 1분기 성장세 입증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옵투스제약이 턴어라운드 성공 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옵투스제약은 지난 26일 2024년 1분기 잠정 매출 187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매출 10.5%, 영업이익 38.8% 증가한 수치다. 24억원을 기록한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옵투스제약은 2018년 약가인하 발표 이후 2022년까지 실적부진 영향을 받았다. 특히 약가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이후 2021년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 20
최인환 기자24.04.29 12:00
삼일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 출시
삼일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5월 1일자로 출시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아필리부의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필리부는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uth factor, VEGF)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anti-VEGF 계열의 약제로서,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이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아일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
정윤식 기자24.04.29 10:23
삼바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삼바로직스 성장 원동력 '자리매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가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향후에도 바이오시밀러 성과가 기대되고 있어, 성장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 올해 1분기 매출은 2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7억원(31%) 증가했다. 늘어난 매출만 비교하면, 연결기준 삼바로직스 매출 증가분 2260억원에서 약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바이오시밀러 판매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
문근영 기자24.04.26 06:07
삼바로직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영업익 2213억원 기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4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469억원, 영업이익 22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60억원(+31%), 영업이익은 296억원(+15%)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5억원(+13%) 증가한 66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원(-1%) 감소한 232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1분기 매출은
정윤식 기자24.04.24 15:54
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주요 5개국서 74% 점유율 기록
셀트리온은 자사가 판매 중인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제품군이 유럽 주요 5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이하 EU5)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와 램시마SC가 해당 시장 부분에서 약 60% 규모를 차지하는 EU5에서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램시마SC는 염증성 장질환(IBD)에서 처방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을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
정윤식 기자24.04.23 09:03
삼바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 유럽 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즈치바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 2월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
정윤식 기자24.04.23 08:57
삼천당제약, 내년 'SCD411' 출시 계획…PFS·Vial 투트랙 공략 나선다
[메디파나뉴스 = 정윤식 기자] 삼천당제약이 오는 2025년 1분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국내외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사의 협조로 SCD411 PFS 및 Vial 허가 신청을 동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2일 삼천당제약이 자사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및 S-PASS 경구용 인슐린, GLP-1(Semaglutide) 치료제를 비롯한 제품의 글로벌 비즈니스 계획에 관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 현황으로 리제네론과 바이엘이 공동개발
정윤식 기자24.04.22 12:03
지오영 그룹, 2년 연속 매출 4조 원대…전 계열사 고른 성장
지오영이 2년 연속 4조원 대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2023년 그룹사 연결 기준 4조438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4조2295억 원) 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고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 원에서 869억 원으로 14% 상승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63억 원, 영업이익 672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단일법인 기준으로 연매출 3조 원 돌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지오영은
조해진 기자24.04.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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